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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생활

신차 실내 공기질 조사: 18대중 1개 차량 유해물질

by 어얌 2024. 1. 23.

목차

    이번에 신규 제작된 자동차의 실내 공기질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조사 대상은 18개 차종으로 진행하였고, 1개 차종을 제외하고 나머지 결과는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차-공기질-조사
    신차 실내 공기질 조사: 17개 차량 기준충족

     

     

     

    가뜩이나 미세먼지로 호흡기 곤란을 겪는 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참고하시고 해당 차종을 확인하신 뒤 

     

     

     

     

     

     

    개요 및 조사 결과

    조사 대상 18개 차종 중 17개 차종이 유해 물질 권장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통과한 모델은 현대 그랜저, 코나 EV, GV60, 아우디 Q4 이트론, A3, 메르세데스 E300e, EQE350, BMW 620d, iX3,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트랙스, 푸조 e-208, 뉴 308, 포드 브롱코, 렉서스 NX350h, NX450h+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볼보 S60 한 모델은 톨루엔 수치가 초과되어 시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 시정조치 차량에 해당되신다면: 가까운 지점을 확인 및 문의하기

     

     

     

     

     

     

     

     

     

     

    ▼ 만약 리콜 대상이라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해 보세요.

     

     

     

     

     

     

     

    *볼보 S60의 톨루엔 초과 수치

     

    조사 결과, 일부 볼보 S60 차량의 톨루엔 수치가 1202.3㎍/㎥로 톨루엔 권고 기준(1000㎍/㎥)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원인은 톨루엔이 포함된 실내 오염 세정제로 밝혀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즉시 해당 세정제를 톨루엔 함유 세정제로 분류하고 교체를 권고했습니다. 해당 제조업체의 권고 이행 현황을 확인했습니다.

     

     

     

     

     

     

     

    조사 대상 유해 물질 8가지: 참고하기

     

    조사 방식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졌습니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국내에서 신규 제작-판매되는 자동차의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해물질 8종의 함유 여부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해당 물질은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티렌, 벤젠, 자일렌, 아크롤레인, 아세트알데히드 등 8가지입니다.

     

     

     

    유해 물질 8가지: 농도, 특성 및 영향

     

    1. 포름알데히드

    농도: 210㎍/㎥(0.2ppm)

    특성 및 영향:

    • 강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가연성 무색 가스.
    • 단기적인 영향: 강한 자극, 염증, 호흡 곤란.
    • 장기적인 영향: 폐렴, 피부 질환, 구토, 설사.
    • 노출 허용 기준: 작업 환경에서 0.3ppm.

     

     

     

    2. 톨루엔

    농도: 1,000㎍/㎥(0.265ppm)

    특성 및 영향:

    • 단기적 영향: 중추신경계 자극, 구토, 위장 영향, 신경계 이상.
    • 장기 영향: 혈뇨, 단백뇨, 떨림, 구토.
    • 노출 허용 기준: 작업 환경에서 50ppm.

     

     

     

    3. 에틸벤젠

    농도: 1,000㎍/㎥(0.23ppm)

    특성 및 영향:

    • 콜타르, 석유, 잉크, 살충제, 페인트 등에서 발견되며 휘발유 냄새가 난다.
    • 단기적인 영향: 눈과 목의 자극 또는 어지러움.
    • 장기적인 영향: 청각 및 신장 손상.
    • 노출 허용 기준: 작업 환경에서 100ppm.

     

     

     

    4. 스티렌

    농도: 220㎍/㎥(0.05ppm)

    특성 및 영향:

    • 단기적 영향: 눈, 피부, 코, 호흡기에 자극을 줍니다.
    • 장기 영향: 신경, 신장, 폐, 간에 영향을 미치며 기관지 자극을 유발합니다.
    • 노출 허용 기준: 작업 환경에서 20ppm.

     

     

     

    5. 벤젠

    농도: 30㎍/㎥(0.009ppm)

    특성 및 영향:

    • 단기적인 영향: 피부와 눈 따가움, 졸음, 현기증, 두통, 의식 상실.
    • 장기 영향: 빈혈, 과도한 출혈, 면역력 저하.
    • 노출 허용 기준: 작업 환경에서 0.5ppm.

     

     

     

    6. 크실렌

    농도: 870㎍/㎥(0.2ppm)

    특성 및 영향:

    • 단기적 영향: 신경 자극, 경미한 흡입 위험.
    • 장기적인 영향: 화학적 진폐증, 발열, 두통, 기억력 감퇴, 의욕 상실.
    • 노출 허용 기준: 작업 환경에서 100ppm.

     

     

     

    7. 아크롤레인

    농도: 50㎍/㎥(0.02181ppm)

    특성 및 영향:

    • 매운 냄새 또는 단 냄새가 나는 노란색 또는 무색/투명한 액체.
    • 단기적인 영향: 눈물을 흘리며 눈, 피부, 호흡기를 자극합니다.
    • 장기적인 영향: 고농도 흡입 시 폐부종 및 폐암을 유발합니다.
    • 노출 허용 기준: 0.1ppm.

     

     

     

    8.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300㎍/㎥(0.167ppm)

    특성 및 영향:

    • 음료, 담배등의 에탄올 대사산물로 노출이 원인임.
    • 단기적인 영향: 눈과 피부 등 호흡기에 자극을 줍니다.
    • 장기적인 영향: 발암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호흡기에 유발합니다.
    • 노출 허용 기준: 50ppm.

     

     

     

     

     

    *참고:  메르세데스-벤츠 GLA250 4 MATIC의 벤젠 기준 준수

     

    2022년 조사에서 벤젠 권고 기준(30㎍/㎥)을 초과했던 메르세데스-벤츠 GLA250 4 MATIC은 후속 조사에서 시정 조치를 이행한 후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과 원인은 출고 전 주행 테스트 및 주유 시 신차 보호 비닐 커버와 종이 침구류에서 오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향후 후속 조사

     

    재발 방지를 위해 2024년에 추가 후속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는 증빙 자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환경부의 권고사항이 제작사에 의해 이행되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노력

     

    김은정 환경부 자동차정책과 과장은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고 개선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권고기준을 초과한 제작사와 차량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과 시정조치 계획 수립 후에도 후속 조사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철저히 관리하여 국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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